본인이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면서 스토리에 역점을 두는 부분은 한국의 근대사와 현대사 그리고 실제 한국인이 겪어온 과정과 지역의 분위기입니다. 단순히 현재 벌어지고 있는 부분만을 설명하자면 그 원인을 알기가 어렵기 때문에 위의 분야등을 사전에 언급하여 그 이해를 돕고자 했습니다. 그러면 이제는 현재 벌어지고 있는 한국의 동향과 이를 외국인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확인해 보고 그 원인과 미래에 대한 내용을 생각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외국인이 공감하는 한국
각 항목별로 외국인이 편리하게 생각하거나, 공감하거나, 좋은 것들, 신기해 하는 것들 등을 조건별로 나열해 보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지 괴리감이 있는 항목인지 정말 궁금했습니다.
> 한 외국인 가족 유투버는 경복궁을 방문하면서 한국사람들이 외국인을 대하는 그 친절함에 감사해 합니다.
> 한국어는 정규과목으로 배우기 보다는 불특정 다수의 외국인들은 문화를 먼저 배우는 경향이 있어서 K pop 가사나, K 드라마로 먼저 배우게 되는데 귀엽긴 하지만 막상 말하는 내용을 보면 우리가 한때는 재미있어 했지만 지금은 심드렁한 막장드라마의 내용으로 배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에는 삶에서 사용되는 일반적인 내용이 대부분이긴 해도 일부 격한 표현들이 Impression이 있고 강해서 빠른 습득이 가능하지만 우리가 들어보면 주로 싸우거나 우기는 듯한 부분이 있기도 합니다. 드라마의 장르를 잘 권유하시면 우리나라 문화에 맞는 언어를 먼저 배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한 외국인 청년은 일과 관련하여 "한국사람이 일을 좀 덜했으면 좋겠어. 한국인은 건강과 행복을 희생하며 일을 하고 있어, 나는 한국인들이 더많이 웃고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어"라고 말합니다. 이 말 때문에 저는 가슴이 많이 아팠습니다. 달라도 너무나 다른 이 문화적 차이가 있다고 하지만 선진국으로 가는 지금 시점에서 ESG 경영등 지속가능한 경영이 시작되는 상황에서 우리가 생각해 봐야 할 정말로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외국인이 신기해 하는 한국
> 한국화장품은 품질, 기능성 면에서 우수하기도 하지만 성공적인 브랜드화 글로벌화를 한 업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재래시장형 매장에서 주는 샘플 또한 우리나라 문화의 영업방식으로 외국인들은 매우 좋아 합니다.
> 한국의 시위,집회문화 : 본인의 의견을 관철하려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지만 공통적이고 대중적인 집회문화는 촛불시위를 시작으로 평화로운 집회, 시위문화로 자리잡은 것 같습니다. 이 또한 미국의 방송국을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비폭력 문화로 찬사를 하는 부분입니다.
> 한국의 정을 많이 느낄 수 있는 인심이 많은 재래시장 동네시장등을 좋아합니다. 어느 지역의 문화를 알려면 그 지역의 시장을 가보면 안다고들 합니다. 한국에는 상설시장도 있지만 3일장, 5일장 등 3일에 한번 또는 5일에 한번씩 열리는 지역 시장이 있습니다. 여기서 만날 수 있는 우리 할머니들, 아들 딸, 손자 손녀에게 주듯이 예쁜 친구들에게는 선물을 많이 주십니다.
> 제가 많은 외국인이 제작한 유투브를 확인한 결과 한국의 안전한 치안수준을 매우 좋아했습니다. 이는 밤늦게 까지 야근을 하거나 회식을 한 후 귀가했던 80~90년대 이후의 문화가 안전한 밤거리 안전한 치안문화를 만든 것이라 생각합니다.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 24시간 운영하는 식당과 번화가, 카페에서 본인의 소지품으로 자리를 맡는 문화는 예전 우리가 독서실에 갔을때 가방으로 자리를 잡았던 문화가 안전한 문화와 합처져 자리를 잡은 것 같습니다. 안전한 문화 때문에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의 스트레스가 적은 것 같습니다.
외국인이 편리하게 생각하는 한국
> 한인 외국인이 토크쇼에서 말한 내용입니다. 미국에는 없고 한국에만 있는 것? : 엘리베이터 버튼을 잘못 눌렀을 때 이를 두번눌러 해제하는 해제버튼, 식당의 주문버튼이라고 하는 테이블 버튼 등 입니다.
> 편리한 기능으로는 한국의 무료 화장실 / 빠르고 쾌적하고 안전한 지하철 / 무료 와이파이를 들었습니다.
> KTX 등 장거리 열차의 경우 현대식 시설에 아무래도 IT기반 데이터기반의 삶이다 보니 충전포트가 있는것, 자판기가 설치되어 있고 도서관만큼 조용한 분위기를 매우 좋아합니다.
> 외국인들은 무거운 여행 가방을 자동으로 옮겨주는 지하철 에스컬레이터를 신기해 합니다.
> 외국인들은 따뜻한 버스정류장의 온돌의자와 클래식 음악이 항상 흘러나오는 화장실 문화에서 작은 감동을 느낍니다.
한번 방문한 내용으로 결과를 분석할 수는 없습니다. 한국에 많은 방문을 했던 외국인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지금의 한국은 변화하는 한국이라고 말합니다. 오래전 방문했을때의 한국은 개인주의의 성향이 강했지만 자세히 알고보면 집단문화가 형성되어 있고, 공동생활에서의 결정은 집단지성을 이룸으로 해서 합리적인 결정을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공동체의 문화가 강하고 유대감이 있다고 느낍니다. 예전에는 사실 외국인이 거리감이 있었지만 지금은 먼저 다가가고, 도와주려는 모습이 보이는데 한국의 문화의 격이 많이 올라간 것 같습니다. 협력과 연대의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