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 pop, K 푸드, K 드라마 등 한류문화의 세계화와 함께 한국의 문화를 질투하고 가짜뉴스를 편협한 애국주의를 표방하며 자국의 애국주의 컨텐츠로 만들어 발없는 SNS를 통해 한국을 공격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이제는 한국인 뿐만이 아니라 진실을 알고있는 외국인들 까지도 잘못된 내용을 우기는 그 컨텐츠에 대해 진실이 아님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이 늘고 있습니다. 이번 내용은 한국 고유의 음식인 김치를 자기네 것이라고 우기는 나라들에 대해 김치는 한국 고유의 음식이며 그 유래부터 발전단계에 이르기 까지 뼛속까지 한국의 전통음식임을 설명하고자 합니다.
중국의 파오차이는 중국 음식이고 일본의 기무치는 일본의 음식입니다. 하지만 엄연히 김치는 한국에서 유래되어 2001년 국제표준 으로 등재된 한국 고유의 전통음식임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한국의 김치는 주식과 함께 우리음식 어느것에나 다 맞는 음식입니다. 다양한 형태로 발전한 김치는 그대로 먹어도, 찌개로 만들거나 볶아도 맛있고 건강에 좋은 음식입니다. 기호에 따라 맵기의 정도는 차이가 있겠지만 외국인들도 한국에 처음와서 김치종류의 음식을 선택한다면 크게 실패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김치의 유래
김치의 유래는 어려웠던 사회환경에서 태동되엇습니다. 조선왕조실록에 보면 1670년 경신년 경신기근이라 불리우는 심한 기근의 시기에, 음식을 장기간 보관하기 위해 오래전 부터 이어왔던 냉장기술이 없던 시기의 절인채소에서 시작되어 보존기간을 늘리는 역할이 시작되었습니다. 음식을 소금이나 식초등에 절임으로써 삼투압 현상을 이용해서 수분을 제거함으로써 장기간 보관이 가능했던 데다 유산균을 보호하고 소화를 촉진하는 효과도 있게 되었습니다.
고려사를 보면 한국은 고구려때 발효음식이 시작되었다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치라는 이름의 유래도 보면 채소절임을 "지"라고 표현하는데 이 이름은 지개 > 찌개로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습니다. 채소절임을 침채라고 했고 > 딤채 > 김채 > 김치로 이름이 변화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김치냉장고 이름도 이를 본따서 만들어 졌습니다.
처음에는 백김치 종류가 주류였지만 이후 고춧가루가 수입이 되면서 빨간 김치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18세기 쌀 생산량 급증하던 시기에 짠 반찬으로 절임음식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소금을 넣던 김치에 고춧가루 들어가 빨간 김치가 시작된 것입니다.
여기에 발효음식으로 젓갈을 넣어 감칠맛을 더했고 더불어 유익균을 남기고 유해균만 살균하는 살균효과로 고춧가루를 넣어 19세기 김치라는 이름으로 유지되어 왔습니다. 지역마다 재료가 다른 김치의 종류때문에 오늘날 우리는 다양한 맛의 김치를 먹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건강에 좋은 김치의 비밀
1987.7.29 미국 뉴욕타임즈에는 김치는 식초없이 발효한다라고 표현을 하고 있고, UN에서는 김치를 "절인 배추를 주재료로 한 발효음식이다"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낙지, 전복, 각종 지역의 특산물은 젓갈이 추가되었고 이북에서 오신 어르신들의 말씀으로는 감을 넣거나 다양한 과일등을 추가한 김치도 있다고 합니다.
김치는 단순히 원재료 자체로 섞여지는 음식이 아니라 건강에 좋은 발효식품이 대표적인 식품이라는 것입니다. 삼국시대 위지동이전에는 발효음식이 언급되기 시작했고, 정창원고문서에는 "수수보리저"라고 김치 비슷한 것의 표현이 남아있습니다. 삼국사기에는 김치와 비슷한 표현이 많이 등장합니다.
김치는 한국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대표성을 띠고 있습니다. 3000여년이 넘게 유래되어 한국 고유의 음식으로 자리잡은 소화촉진과 면역력 강화기능이 있는 우리 대표음식인 것입니다. 아무리 주변국들이 김치가 자기네 것이라 해도 그 유래가 다르고, 시기마저 뒤처저 있으며, 조리방법이 엄연히 다른 상태에서 계속 우기기는 분명 곤란할 것입니다. 그저 흠집내기 일텐데 최근들어 SNS의 확장으로 검증되지 않은 컨텐츠들이 싸움을 부추기는 듯이 보여집니다.
한국의 김장문화
예전 김장문화는 한동네에서 한꺼번에 배추 몇백포기부터 몇천포기를 함께 주문하여 동네에서 김장을 하던 연례행사였습니다. 총각김치 / 파김치 / 부추김치 / 배추김치 / 겉절이 / 오이김치 / 물김치 등 다양한 재료를 넣고 함께하는 일이라 힘들지 않았습니다. 김장이 끝날 즈음에는 영락없이 따끈한 돼지고기 수육이 등장하여 햇김치에 보쌈으로 싸서 맛있게 먹습니다.
한국의 김장문화는 고려시대 이규보가 쓴 동국이상국집에 김장의 역사가 언급이 되었고 이 역사는 천년이 훨씬 넘은 것으로 설명되고 있습니다. 이후 조선후기 헌종15년인 1849년 홍석모가 쓴 동국세시기에는 무, 배추, 마늘, 고추, 소금으로 독에 김장을 담근다라고 나오며 이러한 김장문화는 2013년 유네스코에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현재는 해외 여러국에서 김치의 날이나 행사가 매년 진행이 되어 전통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매년 서울 김장축제, 괴산 김장축제 등 지역별로 다양한 김장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김장축제에 참여해 보시면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전통음식인 김치의 유래를 정확히 알고 세계화에 앞장 설 수 있도록 알리고 변화시키며 우리것을 지키도록 노력해야 할 것빈다.
< 아름다운 나라 - 가수 신문희 >
https://youtu.be/2U8STbV8XK8?list=RD2U8STbV8XK8
저 산자락에 긴 노을지면 걸을 걸음도 살며시 달님이 오시네
밤 달빛에도 참 어여뻐라 골목 골목 선 담장은 달빛을 반기네
겨울 눈꽃이 오롯이 앉으면 그 포근한 흰빛이 센 바람도 재우니
참 아름다운 많은 꿈이 있는 이 땅에 태어나서 행복한 내가 아니냐
큰 바다 있고 푸른 하늘 가진 이 땅위에 사는 나는 행복한 사람 아니냐
강 물빛소리 산 낙엽소리 천지 사방이 고우니 즐겁지 않은가
바람 꽃 소리 들풀 젖는 소리 아픈 청춘도 고우니 맘 즐겁지 않은가
참 아름다운 많은 꿈이 있는 이 땅에 태어나서 행복한 내가 아니냐
큰 바다 있고 푸른 하늘 가진 이 땅위에 사는 나는 행복한 사람 아니냐
큰 추위로 견뎌낸 나무의 뿌리가 봄 그리운 맘으로 푸르다
푸르게 더 푸르게 수 만잎을 피워내 한 줄기로 하늘까지 뻗어라
참 아름다운 많은 꿈이 있는 이 땅에 태어나서 행복한 내가 아니냐
큰 바다있고 푸른 하늘 가진 이 땅위에 사는 나는 행복한 사람 아니냐
아름다운 나라
<한국인들은 눈물 터질 수 밖에 없는 영상>
https://www.youtube.com/shorts/ksySK6pen8Q?feature=share